
"뻔한 월급으로 시작하는 무적의 재테크"

안녕하세요. 방구석 리얼티 입니다.
작년 계엄 선포 시기
제 주식 포트폴리오의 70%을 차지하는
삼성전자 주식이 녹아나기 시작한 이후로
경제/경영, 재테크 관련 책을 30권 이상은 내리읽어 치웠던 것 같습니다.
그 과정에서 만난 책을 소개하고 싶어요.
구력이 남다른 필력의 작가가 쓴 책이라
금방 읽히기도 하고
재테크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보자분들이
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책을 읽고 적용한 점
1. 은행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은행원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간다.
2. 부동산, 세금, 대출 관련해 전문가풀을 구성하여 사전에 리스크를 진단한 후 투자한다.
3. ETF, 인덱스 펀드에 내 현금 자산의 70%를 넣는다.
책 추천 이유
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』의 작가분은 정말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.
단어 선택, 비유 등 모든 면에서 참 필력이 좋다고 느꼈습니다. (제 취향)
그리고 예/적금, 펀드, 부동산 등 투자 배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.
아무래도 저자가 은행에서 근무하다 보니, 행원과 펀드 매니저 등 금융권 실무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잘 압니다.
이런 배경만 잘 알아도 투자 결정을 하는 데에 참고할 수 있죠.
그리고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하구요.
"부자 되기란 원래 요원하다."
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것은 참 어렵죠.
애초에 '부자'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니까요.
몇 억이 있어야 부자일까.
저자는 소득 없이 몇 년을 버틸 수 있는지가 결정한다고 합니다.
책 출간 당시 저자는 3억이라는 현금 자산이 있고,
3인 가족 기준 연 1,700만 원을 지출한다고 해요.
부부합산 소득은 세후 연 9,000만 원입니다.
인플레이션 3% 리고 가정했을 때 19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.
그러니 지금 당장 부부 중 한 명이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라도
걱정이 남들보단 줄어들게 되겠죠.
참 부러운 삶이라고 생각이 들면서도
3인 가족 연 지출 1,700만 원이라는 사실에서
독기와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.

저자가 워런 버핏처럼 세계적 거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와닿는 철학입니다.
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"예견된 지출"은 모두 "부채"라는 것입니다.
최근 아파트 매수를 위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.
아파트를 매수하면 참 많은 부대비용이 들더라고요.
거래세, 취득세, 복비, 법무비..
이 모든 비용을 미리 예산에 포함하지 못하고
집을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.
큰 착각이었죠.
부동산 매수에 따라 발생하는 부대 비용.
즉, 예견된 비용들은 모두 '내 돈'이 아니죠.
남에게 줘야 할 돈이 되니
그것들은 모두 부채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걸 배웠어요.

재테크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
관련 직종 종사자가 아니라면
모두가 비전문가죠.
저도 그렇구요.
유튜브, 블로그에 양질의 정보가 있긴 하지만
당장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기에는
많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.
이럴 때 필요한 전문가 풀.
부동산 사장님, 세무사, 은행원 등
나에게 필요한 전문가 풀이 있으면 유용합니다.
물론 돈을 지불해야겠지만요.
자문비는 '문제 수습비'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.
이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 강자가 되기 위해
전문가 자문비를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.

대출에 대해 공부해 보세요.
경제의 세 주체의 의사결정에 따라서
통화량은 불가피하게 증가합니다.
통화량 증가는 화폐 가치를 약하게 만들고,
이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합니다.
인플레이션에 따라 이전에 받았던
'부채'의 가치는 내려갑니다.
20년 전 받은 1억이 지금의 1억과 느낌이 많이 다른 것처럼요.
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
화폐, 대출을 공부해 보길 권하고 싶습니다.
EBS <자본주의>부터 읽어보세요!

일정 수준 이상의 돈을 모으게 되면
자연스럽게 투자를 생각합니다.
예금 통장에 두기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죠.
투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면
'뭐부터 하지?'라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.
주식, 부동산, 채권, 펀드, 환테크 등 많은 선택지가 있으니까요.
저자는 분산투자를 권합니다.
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넣고, 그 바구니를 필사적으로 지키기에는
우리는 약하고 그 바구니를 노리는 야수는 널려있으니 말이죠.

저자는 부자가 되는 것은 '벽을 기어오르는 일'이라고 정의합니다.
언제 다 오르나 막막하겠지만,
오르고 오르다 보면
근육도 강해지고 성취도 생기게 될 거니까요.
언젠가는 벽 위에서 지나온 길을 조망하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.
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없으니, 우리 힘내요!
한 줄 정리
4년 동안 500만 원에서 3억에 이르기까지
금융 일선의 은행원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입니다.
단 숨에 읽히는 책이에요.
재테크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! 🌷