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기록

북 리뷰│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│재테크 초보라면 이 책부터, 필력이 남다른 은행원이 쓴 경영도서

mincome 2025. 3. 30. 18:02

 

B형 은행원 / 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 / 16,800원

 

 

"뻔한 월급으로 시작하는 무적의 재테크"

 

 

 

안녕하세요. 방구석 리얼티 입니다.

 

작년 계엄 선포 시기

제 주식 포트폴리오의 70%을 차지하는

삼성전자 주식이 녹아나기 시작한 이후로

경제/경영, 재테크 관련 책을 30권 이상은 내리읽어 치웠던 것 같습니다.

 

그 과정에서 만난 책을 소개하고 싶어요.

구력이 남다른 필력의 작가가 쓴 책이라

금방 읽히기도 하고

재테크에 막막함을 느끼는 초보자분들이

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책을 읽고 적용한 점

1. 은행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은행원과의 관계를 잘 만들어간다.

2. 부동산, 세금, 대출 관련해 전문가풀을 구성하여 사전에 리스크를 진단한 후 투자한다.

3. ETF, 인덱스 펀드에 내 현금 자산의 70%를 넣는다.

 



 

책 추천 이유

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』의 작가분은 정말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.

단어 선택, 비유 등 모든 면에서 참 필력이 좋다고 느꼈습니다. (제 취향)

 

그리고 예/적금, 펀드, 부동산 등 투자 배후에 일어나는 일들을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.

아무래도 저자가 은행에서 근무하다 보니, 행원과 펀드 매니저 등 금융권 실무자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잘 압니다.

이런 배경만 잘 알아도 투자 결정을 하는 데에 참고할 수 있죠.

그리고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지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하구요.

 

 

"부자 되기란 원래 요원하다."

 

평범한 직장인이 부자가 되는 것은 참 어렵죠.

애초에 '부자'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가 사람마다 각각 다르니까요.

 

몇 억이 있어야 부자일까.

저자는 소득 없이 몇 년을 버틸 수 있는지가 결정한다고 합니다.

책 출간 당시 저자는 3억이라는 현금 자산이 있고,

3인 가족 기준 연 1,700만 원을 지출한다고 해요.

부부합산 소득은 세후 연 9,000만 원입니다.

인플레이션 3% 리고 가정했을 때 19년을 버틸 수 있습니다.

 

그러니 지금 당장 부부 중 한 명이 회사를 그만두게 될지라도

걱정이 남들보단 줄어들게 되겠죠.

 

참 부러운 삶이라고 생각이 들면서도

3인 가족 연 지출 1,700만 원이라는 사실에서

독기와 간절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.

 


 

 

저자가 워런 버핏처럼 세계적 거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와닿는 철학입니다.

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"예견된 지출"은 모두 "부채"라는 것입니다.

 

최근 아파트 매수를 위해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.

아파트를 매수하면 참 많은 부대비용이 들더라고요.

거래세, 취득세, 복비, 법무비..

이 모든 비용을 미리 예산에 포함하지 못하고

집을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어요.

큰 착각이었죠.

 

부동산 매수에 따라 발생하는 부대 비용.

즉, 예견된 비용들은 모두 '내 돈'이 아니죠.

남에게 줘야 할 돈이 되니

그것들은 모두 부채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걸 배웠어요.


 

 

재테크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

관련 직종 종사자가 아니라면

모두가 비전문가죠.

저도 그렇구요.

 

유튜브, 블로그에 양질의 정보가 있긴 하지만

당장 필요한 정보를 취사선택하기에는

많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.

 

이럴 때 필요한 전문가 풀.

부동산 사장님, 세무사, 은행원 등

나에게 필요한 전문가 풀이 있으면 유용합니다.

 

물론 돈을 지불해야겠지만요.

자문비는 '문제 수습비'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.

이 시장에 오랫동안 살아남아 강자가 되기 위해

전문가 자문비를 아끼지 않으려 합니다.


 

 

 

대출에 대해 공부해 보세요.

경제의 세 주체의 의사결정에 따라서

통화량은 불가피하게 증가합니다.

 

통화량 증가는 화폐 가치를 약하게 만들고,

이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합니다.

인플레이션에 따라 이전에 받았던

'부채'의 가치는 내려갑니다.

20년 전 받은 1억이 지금의 1억과 느낌이 많이 다른 것처럼요.

 

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

화폐, 대출을 공부해 보길 권하고 싶습니다.

 

EBS <자본주의>부터 읽어보세요!


 

 

 

일정 수준 이상의 돈을 모으게 되면

자연스럽게 투자를 생각합니다.

예금 통장에 두기에는 인플레이션이라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이죠.

 

투자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면

'뭐부터 하지?'라는 생각에 이르게 됩니다.

주식, 부동산, 채권, 펀드, 환테크 등 많은 선택지가 있으니까요.

 

저자는 분산투자를 권합니다.

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넣고, 그 바구니를 필사적으로 지키기에는

우리는 약하고 그 바구니를 노리는 야수는 널려있으니 말이죠.


 

 

 

 

 

저자는 부자가 되는 것은 '벽을 기어오르는 일'이라고 정의합니다.

언제 다 오르나 막막하겠지만,

오르고 오르다 보면

근육도 강해지고 성취도 생기게 될 거니까요.

 

언젠가는 벽 위에서 지나온 길을 조망하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.

한 번에 이뤄지는 것은 없으니, 우리 힘내요!


 

 

 

 
한 줄 정리

 

4년 동안 500만 원에서 3억에 이르기까지

금융 일선의 은행원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입니다.

 

단 숨에 읽히는 책이에요.

재테크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! 🌷